울산 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2월 22일부터 5월까지 해양안전위반 사범을 특별단속 한다.
울산해경은 형사기동정(P-103정/형사2계)을 비롯해 수사 전담반을 만들고 연중 어선조업 및 낚시어선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기에 앞서 자발적으로 선박안전검사를 유도하고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개선하며 해양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이번 기획 수사를 추진한다.
울산 해상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해마다 평균 130여척 선박들이 크고작은 사고를 일으켰으며 절반 이상인 53%가 어선이었다.
선박사고 원인분석결과 총 407척의 선박사고 중 정비중량이 169척(41.52%)로 가장 높았고, 운항부주의 123척(30.2%), 관리소홀(11.3%) 순으로 대부분의 해양사고가 인재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단속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선박검사 기관과 함께 ▲선박 불법 증·개축 등 선박안전 분야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구명설비 부실검사 등 선박검사 분야 ▲음주 ‧ 약물복용 운항 ▲과적·과승, 해기사 승무기준 위반 등 선박운항 분야 ▲무면허운항, 항계 내 어로행위⋅구명조끼 미착용 등 기본적으로 선박 안전 항해 시 지켜야 할 부분을 다룬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해.수산어업인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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