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경찰서(서장; 김낙동) 청평파출소는 ‘북한강에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민간 수상레저업체의 모터보트를 이용. 강가주변을 수색 중 강변에서 손을 흔들며 구조를 요청하는 요구조자(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지난 05. 05(수) 14:16경, “청평대교 밑 북한강에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다급한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 한 청평파출소(파출소장: 이영환) 순찰팀은 현장으로 출동하면서 신고자와 통화결과, “남자 친구와 모터보트를 타던 중 반려견이 물에 빠지자 남자 친구가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북한강으로 뛰어 들어갔고 지금은 대교 밑 중앙 지점에서 혼자 배를 타고 있다. 구명조끼를 착용한 남자 친구는 떠내려가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을 청취했다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한 순찰팀은 주변 수상레저업체의 협조를 받아 모터보트를 이용해 청평대교 남단 쪽을 향해 수색을 개시하던 중 “살려 달라!”라는 음성을 청취하고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수색 중 청평대교 하류 약 500m 지점 강변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손을 흔들며 구조를 요청하는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저체온증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요구조자를 응급조치한 후 모터보트에 태워서 최초 발생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해 119구급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김낙동 경찰서장은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현장 출동해 민간 수상레저업체의 모터보트를 이용. 신속하고 안전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한 청평파출소 경찰관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은 뒤, 또 한 급박한 상황에 수색에 도움을 준 민간 수상레저업체에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재산 및 생명을 보호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는 가평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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