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는 7월 1일 오후, 부산 기장 임랑에 좌초 선박이 있다.며 인근 어선 선장이 신고함에 따라 사고 해역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펼치고 있다.
A호(1.12톤, 월내 선적, 통발, 승선원 1명) 선장 B씨(남, 60대)는 1일 새벽 4시경 월내항을 출항했으나 입항하지 않아 인근 어선 선장이 기장해양파출소를 경유 상황실로 오후 1시 6분경 접수했다.
울산해경은 신고를 받고 즉시 경비정 3척과 기장해양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울산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선박을 수색하던 중 기장 임랑 해변에 좌초돼 있던 사고 선박을 발견했으며 선박 내 선장은 보이지 않는 상태다.
울산 해양경찰서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 남해청 항공대 헬기 지원 요청 및 육군 126여단 병력과 부산 기장경찰서에 지원 요청을 통해 공동 대응 중이며, 민간자율구조선과 흰수리드론수색대 드론을 투입해 광범위 수색을 진행 중이다.
한편, 좌초 선박은 민간자율구조선 협조로 월내항으로 입항시켰으며, 선체 파손 등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상세 파악 중으로 야간수색에 대비해 실종 선장을 찾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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