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서승진)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대국민 구명조끼 입기 운동 “구명구띵 캠페인”을 추진한다.
7일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와 본격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전국 물놀이 명소에 관광객이 늘 것으로 전망 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구명조끼 입기 운동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남해해경경청은 캠페인 추진을 위해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지도교수; 김종필) 학생들과 협업해 구명조끼 입기 노래(제목: 구명구띵 / 25초 분량)·안무·영상(30초 분량)을 자체 제작했다.
캠페인 제목 “구명구띵”은, 영어로 ‘Good thing(좋은 일)’이라는 의미와 ‘구명’이라는 글자가 ‘구띵’으로도 보이는 착시효과에 착안해 만들었으며 구명조끼를 입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구명구띵”노래에 맞춰 출연자가 바다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으로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여운 율동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제작됐다.
또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채널A 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 맹활약한 남해지방청 특공대 김민수 경장과 끼와 재능을 겸비한 해양경찰 직원(경장 김현대, 경장 이준민)들과 더불어 신인 배우 김민솔이 캠페인 영상에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남해해경청은 민‧관 협업 적극 행정을 통해 제작한 이번 캠페인 영상을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국립해양박물관 등 부산 주요 명소와 관공서 전광판 및 KTV국민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할 계획이며, 경남·울산·부산 교육청 및 부산어린이집 연합 등 관내 교육기관·단체에 제공해 유치원, 어린이 율동놀이 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등 미래 세대에게 구명조끼 입기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양경찰 홍보대사 박기량, 박예진 치어리더가 출연하는 ‘구명구띵’율동 따라 하기 영상을 SNS계정에 게시해 국민들과 함께하는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해경청 안철준 홍보계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자연스런 일상이 된 것처럼, 물놀이 구명조끼 착용이 자연스런 문화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며 바다에서는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라는 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하는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홍보 수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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