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 미리내마을4-3단지아파트 경로당 회원들 가정으로 한우 갈비탕이 배달됐다.
한우 갈비탕은 아파트 단지 내 시립토리어린이집에서 초복을 하루 넘긴 7월 12일 오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로 의기소침하지 말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라는 의미로 정성을 들여 배달됐다
토리어린이집 김미애 원장은 지난 2018년 이후 매년 복날을 전후해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해오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함께 모여 식사하지 못하고 음식을 댁으로 배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찾아뵙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관리사무소 김홍기 소장((주) 미래에이비엠 현장대리인)은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음식만한 선물이 뭐가 있겠냐”며 한우 갈비탕을 제공해준 토리어린이집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사진: 경로당 회장에게 갈비탕을 전달하는 토리어린이집 김미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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