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서장: 이병두) 학교전담경찰관은 28일 범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청소년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줄게’ 슬로건을 건 울주서 자체 시책 “스포트라이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아동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학교전담경찰관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함께 경찰 장구·장비(수갑, 삼단봉, 무전기 등) 체험 및 과학수사 지문채취 등 경찰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A학생은 “스쿨폴리스 쌤이 직접 와서 경찰이 실제 사용하는 수갑을 보여줘서 신기했고, 경찰 모자도 직접 써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차후 권역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경찰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하계방학 중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강화기간을 추진하며 위기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NGO 합동 아웃리치 등 지속적인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보호, 교육, 정서적 지원, 문화서비스 제공 등 지역 사회 내 아동 돌봄에 대한 전반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울주 관내에 16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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