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채익 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문체위원들이 집중적으로 제기했던 KTV의 편향적이고 중립적이지 못한 방송 운영에 대해 KTV가 지적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정책홍보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 사진)은 지난 14일 국정감사에서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 성경환)의 정치 편향적 방송을 지적한 바에 대해 KTV가 지적을 수용하고 내부 토의를 통해 마련한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0월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TV의 공정하지 못하고 편파적인 방송 운영으로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특히, 이채익 위원장은 KTV가 선전 선동이 아닌 정책홍보 방송으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언론과 방송의 생명은 공정성”이라며 “KTV가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하게되면 존재 가치를 잃어버린다”고 꼬집었다.
이에 KTV는 국정감사 이후 이채익 위원장실에 “정치적 이슈에 대한 일방적인 관점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중립적이지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향후 있는 그대로의 정책홍보에 충실”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채익 위원장은 “KTV가 내부 토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한 만큼 말뿐만이 아닌 실제 행동을 통해 균형 있는 방송으로 변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