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경찰서(서장; 심태환)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교통정책에 맞춰 ‘겨울철 도로 위 암살자’라 불리는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및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블랙아이스 알람제’를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
‘블랙아이스 알람제’ 란 눈·비·안개·서리 후 기온 하강으로 인해, 블랙아이스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교통·지역경찰이 협업하며 위험지역 집중 순찰 등 선제적 예방활동 및 도로관리청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신속한 조치로 블랙아이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련의 교통안전활동을 말한다.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나 내린 비가 얇고 투명하게 얼어붙는 현상으로, 터널 전·후, 교량과 교각의 그늘진 도로에서 주로 발생한다.(눈·비·안개·서리 후 발생)
‘블랙아이스 알람제’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21. 12. 6(월) ∼ 22. 3. 31(목)까지 115일간 관내 블랙아이스 발생 우려지역(19개소) 및 주요도로 등 취약구간에 대해 새벽 및 출근시간 전에 교통 및 지역경찰이 합동으로 집중 예방순찰을 하고 블랙아이스 발견 시 후방 원거리에서 경광등·사이렌을 취명해 이를 알리고 차량을 서행 유도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도로관리청에 즉시 통보해 염화칼슘 살포 등 신속한 조치로 블랙아이스 교통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경찰관계자는 “블랙아이스를 포함한 겨울철 빙판길로 인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지역경찰·유관기관 등과 협업하며 결빙 위험지역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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