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20일 덕산면 상가리에 위치한 상가저수지에서 겨울철 및 해빙기를 대비. 신속한 인명구조와 수난구조 능력향상을 위한 동계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예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 수난사고는 19건으로 저수지 사고 9건(47.3%), 하천 사고 6건(31.5%), 기타 수난사고 4건(21%)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3월 덕산면 옥계저수지에서 전동휠체어가 추락해 요구조자 자력 탈출하는 등 저수지 수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수난사고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드론을 통한 수색, 잠수장비를 활용한 수중 인명검색 및 빙판용 구조보트 활용 인명구조 등 내수면에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상황을 설정해 위험한 상황에서도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 대응능력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강도 높게 실시했다.
특히 구조기술 향상을 위해 △입·출수 천공 △원형 탐색 및 왕복탐색((jack stay search) 등 수중탐색기법 △빙판용 구조보트 인명구조훈련 △위험상황 대처요령 등 현장 중심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4월 구조대원으로 신규 발령 받은 조인철 대원은 “이번 훈련이 수난 구조기법과 위험 상황 대처 요령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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