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8일 0시 29분경 오가면 신원리 소재 단독주택에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량 13대와 38명이 신속하게 출동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A씨(여, 30대)를 신속히 구조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했다.
이날 화재는 단독주택 농가창고에서 전기적요인(추정)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며 예산소방서 진압대원들이 현장 도착 당시 1층에서 화재와 연기가 분출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구조대원들은 2층으로 신속하게 진입해 연기 흡입으로 두통을 호소하고 있는 A씨를 보조마스크를 사용하며 안전하게 구조, 아산충무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김오식 소방서장은 “현장에서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예산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 사례를 통해 주택화재의 경우 대부분 심야 취침 시간대에 발생해 화재 사실을 조기에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연기 흡입에 따른 사상자를 발생하는 만큼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에 국민 모두가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 예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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