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청장; 윤소식)은 21. 11월 17일부터 21일 사이 심야시간대 3회에 걸쳐 대전 일원에서 떼를 지어 도로를 점령하고 번호판을 가리거나 훼손한 채 고의적으로 서행 및 난폭운전을 하며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등 공동위험행위를 한 운전자 및 동승자 26명을 전원 검거했다.
이들은 대부분 이륜 차량을 이용해 배달 대행업무를 하는 운전자들로 공범 중 한명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동위험행위(폭주) 일시·장소를 공지하면 나머지 공범들이 이에 가담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대구·완주 등 타지역에서 공동위험행위(폭주)를 한 경험이 있으며 대전으로 원정을 와 범행방법을 전수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전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의 위법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 순찰차에서 촬영된 공동위험행위 이륜차 운전자들/ 경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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