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쓰레기 및 폐농산물 소각을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월 22일 신암면 두곡리에서 쓰레기 소각 후 잔불 정리를 하지 않아 비닐하우스(창고)가 전소됐다. 또한 23일 고덕면 대천리에서 과수원에서 쓰레기 소각을 하던 중 불꽃이 바람에 의해 비화돼 인근 임야로 연소확대 되는 등 쓰레기 소각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청남도 화재예방 조례 제 3조에 따라 △다중이용업소의 영업장 △건축물 공사현장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주택 및 주거 밀집지역 △산림인접지역 및 논과 밭 주변 등의 장소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경우 사전에 관할 소방서 및 119로 신고해야 하며 별도의 신고 없이 소각 등의 행위로 소방력이 출동하면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주진 대응예방과장은 “폐농산물 및 쓰레기 등을 소각하다 인근 주택이나 산으로 불길이 확대되기 쉽다”며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