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인근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윈드서핑 레저객 1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긴급구조 됐다.
이날 윈드서핑을 즐기던 A씨(남, 50대)는 오후 3시 3분경 진하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서핑 장비가 분리되며 떠 내려와 힘이 빠져 양식장 부이를 잡고 있는 것을 동료가 보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과 진하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표류하고 있던 A씨를 신속하게 구조하는 한편 윈드서핑 기구도 안전하게 인양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A씨는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잘 착용하고 있어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었다”며 “수상레저활동 전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 기상확인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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