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건조 및 강풍 특보로 인한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로 쓰레기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경북 울진을 시작으로 강원 삼척·영월·동해·강릉 등 전국 8곳에서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달 26일 수암산 정상 팔각정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발생해 팔각정 목조기둥 일부가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산불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두 달간 전국에 총 217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119건의 산불화재가 발생한 것에 비해 1.8배나 높다.
화재위험경보 발령기준은 ▲주의: 기상특보주의보 1개이상 발령 또는 중요행사 기간 ▲경계: 3개이상 시·도에 기상특보 2개 발령 또는 중요행사 기간 중 특보 1개 발령 ▲심각: 3개이상 시·도에서 기상특보 3개 이상 발령 또는 중요 행사 기간 중 특보 2개 발령 등이다.
이주진 대응예방과장은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예방에 많은 군민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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