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대형 신축 공사장의 화재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 24일 삽교읍 목리 소재 이지더원 2, 3차 신축 공사장에 대해 기획수사를 추진했다.
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1월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형 신축 공사장 9곳을 기획수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소방관계법 위반행위 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공사현장에 안전망을 구축하고, 화재경각심 고취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 및 피해 방지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중점 단속사항은 △소방공사업법, 임시소방시설, 임시 위험물 저장·취급 위반 △소방시설 공사·감리업에 대한 불법 하도급 및 감리기준 등 위반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바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적정 비치 여부 △기타 소방 관계 법령 위반사항 등이다.
기획수사에서 위법사항은 적발되지 않았으며, 위법사항 적발 시 사법처리 및 시정명령·보완 조치가 내려지고, 건축법 등 타 관계법령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김오식 소방서장은 “위법사항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소방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라며 “소방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 강화 조치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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