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재택치료자 응급이송 수요 증가 등에 따라 119구급대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 운영한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달 3일부터 구급 기간제근로자를 모집해 최종 합격된 11명 중 3명이 예산소방서에 배치됐으며, 기간 근로자는 각각 4월 6일,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약 6개월간 금오119안전센터 등 3개소에 배치·운영한다.
3명의 기간제 근로자는 △코로나19 관련 119구급대 이송지침 △코로나19 의심·확진환자 이송시 유의사항 △구급장비 활용 및 의료폐기물 처리 절차 △ 감염병 노출시 대처방법 및 감염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 코로나19 대응 직무 교육을 실시한 후 119안전센터에 배치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인력충원을 통해 누적된 구급대원들의 피로도 경감 및 코로나19 관련 환자 이송으로 인한 구급출동 문제를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광일 구조구급팀장은 “기간제 근로자 운영을 통해 코로나19에 빈틈없이 대처하고 차질없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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