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봄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관내 소규모 숙박시설 48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소규모 숙박시설은 연면적 600㎡미만의 숙박업소를 말하며 연면적 33㎡이상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연면적 400㎡이상에 설치해야하는 비상경보설비 정도로 특별한 규제를 받지 않는다.
관내에서도 지난해 7월 덕산면 A 펜션에서 불이나 2층짜리 목조 펜션 1동 193㎡ 중 11㎡ 및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약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소규모 숙박시설을 방문하여 대한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며 건물 관계인 화재 안전지도에 중점을 두고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상구 폐쇄·잠금행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등 불법행위 점검 △소화기 비치여부, 소화설비 작동여부 등 안전관리 상태확인 △관계자 화재예방 안전교육 및 화재위험용품 안전수칙 안내문 배부 등이다.
유문종 예방총괄팀장은 "숙박시설은 다수의 구획된 객실로 나누어져 있고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해 화재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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