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18일부터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 동안 충남지역 1139건, 예산군 19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실족 추락, 조난, 개인질환, 탈진․탈수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산악사고 안전시설 정비 및 보강 △주요 등산로 산악 안전지도 제작 △산악사고 긴급구조 역량 강화 등을 진행 중이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며 산을 오르기 전 충분한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하고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한 산행코스를 선정해야 한다.
강양규 현장대응단장은 “따듯한 날씨로 산행을 즐기는 군민이 늘어나 산악사고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다”며 “산악 안전지킴이 운영뿐 아니라 구조대원의 산악구조 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 등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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