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위하는 정성스런 마음으로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리시 목민원우회(회장: 양종환)는 7월 9일(토) 오전. 구리시 사노동 소재 구리시립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찜똥같은 더위가 이어지면서 이른 오전부터 속옷마저 젖게 만들어버리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2년여만에 실시되는 봉사활동을 위해 원우회원들은 기쁜마음과 어르신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요양원으로 달려왔다(참석인원 25명)
구리시립노인요양원은 치매 등 각종질환에 고령의 어르신들이 입원(입소)해 계시는 시설로서 정부방침에 따라 면회금지가 해제되었다 하더라도 요양원이 모든 질병에서 감염취약시설이기에 이날 봉사에 임하는 모든 봉사자들은 어르신들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심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시설내로 입장 전 봉사자들은 요양원 측에 코로나3차 접종을 했다는 증명서(큐브 등)등을 확인시키고 즉석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정상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실내로 입장할 수 있었다
이날 봉사활동을 진행해야 할 장소는 요양원 내 2-3층에 있는 어르신들이 계시는 생활실과 1층 로비 및 계단 등 청소. 주방보조와 함께 건물외곽(도로변 인도) 잡초 제거 등으로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서 간간히 비끼지 뿌려내 습도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봉사에 참석한 원우회원들은 지난 2년전까지만 해도 자신들을 알아보며 대화(말벗)를 나누면서 좋아하셨던 어르신들 몇몇분이 고령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말을 전해듣고 잠시 슬픔에 젖기도 했지만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봉사의 책임을 다하기위해 땀흘리며 2시간여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양종환 목민원우회장은 "2년만에 회원들과 함께 요양원 봉사활동을 펼치니 이보다 즐겁고 행복할 수가 없다,며 지난주까지 만명 이하로 감소하던 코로나 확진자수가 또 다시 증가추세로 이어지고 있어 이러다 또 다시 요양원 봉사가 중지되는 것 이날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생기지만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지난 날과 같은 악몽이 두번 다시 재현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 뿐이라며 폭염에도 불구하고 어르신을 위한 봉사를 위해 적극 참여해 준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목민원우회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 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자 10여년간 진행해오던 요양원 봉사활동을 일시중지하고 수개월간 구리시립노인요양원 건물밖과 갈매중앙공원에서 청소 및 소독(방역)작업을 실시했으나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참석인원 제한에 따라 2020년 11월 23일을 마지막으로 부득히 방역작업도 중지하고 구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던 어르신 백신접종 이상유무 전화콜 봉사에 참여 해 봉사활동을 이어갔으며 특히 지난 2021년 12월부터 22년 2월까지 갈매선별검사소에서 주차 및 질서안내 봉사를 펼치며 시민을 위하는 봉사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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