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일부터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 지원 한도를 하향 조정한다.
시는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국비 지원이 대폭 줄어든 것에 반해 남양주사랑상품권의 발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인센티브 지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남양주사랑상품권의 발행액은 1,2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이용자 증가에 따라 인센티브 예산도 빠르게 소진돼 불가피하게 인센티브 지원 한도를 조정하게 됐다.
현재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충전 금액의 최고 10%까지 인센티브로 지급되고 있으나 8월부터는 충전 금액의 6%가 인센티브로 지급되며, 월 지급 한도는 최대 3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 축소로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 지급에 어려움이 있지만 예산 한도 내에서 연말까지 인센티브가 중단되지 않고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급률이나 지급 한도는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연말까지 매월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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