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지난 2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각종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 지휘관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실시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5 ~ 6일 충남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으로 100 ~ 30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초속 8 ~ 30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초속 20m이상의 바람은 일부 사람이 넘어지고 나뭇가지나 간판이 낙하할 수 있다.
회의 주요 내용은 △매뉴얼을 바탕으로한 선제적 총력대응 △긴급구조 대응태세 강화 △각종 수난․구조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직원안전사고 ․ 2차 사고 방지 등이다.
김성찬 소방서장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대비조치와 재난 발생 시 대응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고가 몰리면서 비긴급 신고를 처리하느라 긴급 신고를 제때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비긴급 신고는 110, 긴급신고는 119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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