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자진 출석 예정”
“이임재 전 용산서장, 류미진 서울청 상황관리관, 송병주 용산서 112상황실장 미 출석 시 국회법 제129조에 따른 증인 채택 예정”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국민의힘, 울산 남구갑)은 6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와 함께 ‘이태원 참사 사고 관련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 합의문’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합의문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1월 7일(월) 오후 2시 전체 회의를 열어 이태원 참사 사고와 관련된 현안질의를 실시하고, 2023년도 예산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채익 위원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상임위원회로서 이번 이태원 참사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해 사건 관련자에 대한 성역 없는 질의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11월 7일 회의에 여야 합의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출석을 요청했고, 세 명 모두 자진해서 출석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고 당시 현장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송병주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은 여야의 요청에도 수사 대상 등의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들 세 명이 11월 7일 회의에 출석하지 않는 경우 국회법 제129조에 따른 증인 채택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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