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과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회장; 안병천)가 공동으로 주최한 ‘E-로운지구 컨퍼런스’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난 12월 10일 열렸다.
‘E-로운지구 컨퍼런스’는 ▲시민영역에서의 ESG 실천을 위한 공동체라디오의 역할 수행 ▲관련 콘텐츠 발굴을 위한 기반 조성 ▲지속 가능한 시민 라디오 콘텐츠 제작 활성화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 1부에서는 ‘ESG 콘텐츠 시상식’이 개최됐는데. 전국 공동체라디오 참여자와 자원활동가로부터 공모받은 작품 중 총 15개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2부에서는 ‘환경, 재난, 안전에 대응하는 시민 콘텐츠의 역할’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진행됐고 일본과 한국의 사례가 공유됐다.
안병천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장은 “이번 행사가 계기가 되어 공동체라디오 컨퍼런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기후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공동체라디오가 지역 사회 매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참여 방송은 지역 사회와 공동체, 그리고 국민 개개인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이자 건강한 미디어 활동의 계기가 되고 있다.”며 “라디오는 앞으로도 청취자와 함께 존재할 것이며, 라디오는 우리의 영원한 친구다”라고 전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 시청자의 방송 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방송법 제90조의2에 의해 설립됐으며, 서울, 경기,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울산, 충북, 세종 등 10개 지역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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