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신주철)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4주간 관내 연안 해역 출입통제구역 3개소에 대해 집중 안전 관리 기간을 설정하고 운영한다.
해경은 봄 행락철 연안 활동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입통제구역에서 선제적으로 안전 관리를 실시하며 대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울산 관할에는 ▲대왕암공원 갯바위 ▲울산신항 중앙방파제 ▲범월갑 방파제 총 3개소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출입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울산해경은 국민들이 출입통제구역의 위험성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전광판 등을 활용, 적극 홍보해 출입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며, 파출소의 예방순찰 강화와 함께 안전계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필요시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신주철 서장은 “출입통제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 관리 시설물 점검을 통해 연안 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 면서도 “출입통제구역은 대부분 인명사고 개연성이 높은 위험구역이기 때문에 방문객 스스로가 무단으로 출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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