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경찰서(서장: 문흥식)는 4. 24일 22:50경 서구 도솔로 소재 모 빌라에 음식배달을 갔던 배달기사가 “눈길을 피하는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대상자의 인적사항 확인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지명수배 사실을 숨기기 위해 타인의 신분증을 제시한 A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및 사기' 사건의 지명수배자(2건)로 확인하고 검거했다,
경찰은 이번 검거과정에서 현장에 출동한 지역경찰관이 신고자의 단순의심신고에도 사안을 간과하지 않고, 대상자가 제시한 신분증을 유심히 살펴 인상착의가 다르다는 점을 간파한 뒤 지문번호 조회를 통해 추궁한 끝에 지명수배 후 5년간 도피 중이던 수배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마약류사범집중단속기간(2023. 3. 1일∼7. 31일)을 운영 중이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금이라고 의심스러운 사안을 접하면 즉시 112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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