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피난할 수 있는 비상구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비상구는 화재 등의 재난 발생 시 피난할 수 있도록 설치된 문으로, 관리 소홀 시 신속한 대피가 늦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난에 장애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
주요 불법행위에는 △비상구 폐쇄(잠금 포함) △피난·방화 시설(복도·계단·출입구) 훼손 △피난·방화시설 주변 물건 적치 또는 장애물 설치 등이 있고 위 행위를 할 경우 소방관계법령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성찬 소벙서장은 “비상구는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생명의 문”이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비상구 관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소방서는 비상통로 확보와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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