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 남구갑)은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합동참모 의장 인사청문회에서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능력을 송곳 검증했다.
김명수 후보자는 해군 출신으로 두 번째 합참의장에 지명됐으며, 2022년 중장 진급 후 해군작전사령관을 지냈고, 참모총장 등 다른 대장 보직을 거치지 않고 대장 진급과 동시에 합참의장으로 지명돼 매우 파격적 인사라는 여론이다.
이에 이채익 의원은 먼저, 김명수 후보자의 의혹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거래, 자녀 학폭 문제, 골프 등에 대해 “공직의 길을 갈 때는 매사 가족도 조심해야 하고 본인도 조심해야 한다”고 일갈하고 “군령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정중히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기회를 주신다면 합참의장으로 임무에 매진 하겠다”며 사과했다.
이어 이채익 의원은 하마스-이스라엘 침공을 교훈 삼아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정확한 정보와 분석이 필요하고, 사전에 도발을 차단하는 대 화력 전과 북한의 장사정포 공격을 저지할 요격 체계 시스템이 종합적으로 구축, 이외에도 정보와 통신전에 대비한 저궤도 위성을 통한 지휘 통제·통신 구축의 필요성, 동해상의 감시 공백에 대한 효율적인 대비책 마련 등 합참의장 후보자로서의 지휘력과 작전 능력 등을 검증하는데 주력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