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겨울철 대설·한파에 따른 도로 위 빙판길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2일 예산군 소재 고등학교 내에서 학생 41명을 태운 스쿨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나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크게 다친 학생은 없었으나 17명이 경상을 입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근 예산군에서 대설경보에 따른 다량의 눈이 내려 도로에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거리 확보와 서행 운전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확인 △빙판길 진입 시 급제동, 급가속, 급회전 금지 등이 있다.
김성찬 소방서장은 “겨울철 빙판길로 인한 사고는 큰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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