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도기(Doggy Position) 스타일로~당신은 명품 엉짱 입니까?
무더운 여름철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땀방울이 송글 송글 맺혀 흐르고 쾌쾌한 냄새와 불쾌 지수는 좀처럼 고개를 숙이지 않아 몸도 마음도 파김치가 되기 쉽상이다 보니,섹스로 인한 쾌감도 덩달아 떨어지게 되고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이 될 수 있어 씁쓸해 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는 등돌린 사랑도 다시 되찾고 한 여름밤의 더위도 거뜬히 날려 버릴 서머 쿨 섹스 체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후배위에 관한 상담 사례)
♦저는 관계할 때 정상 체위가 쾌감도 잘 느껴지고 좋은데요.. 제 남친은 후배위를 더 좋아하고,하다보면 막판에 꼭 후배위로 사정을 한답니다..
♦저는 마주보며 한 자세로 하는게 몰입도 잘 되고 좋은데,남편은 유독 후배위를 좋아하고, 정신 사납게시리 여러 체위로 바꿔가며 하는걸 좋아해요..또 뒤로 할때 펌프질도 겪하게 해서 한번 하고 나면 온 몸이 아프거나 쓰라려서 산부인과 갈 때도 있구요..
♦정상위로 할때는 사정하기가 힘든데,후배위로 하면 조임력도 더 좋고 금방 사정 하게 되요..
♦다른 체위로 할때는 오르가슴을 느끼는데,후배위로 할때는 한번도 느껴 본적이 없구 아프기만 해요..
♦남편이 성기가 좀 작은편이라 정상위엔 결합이 불편하고 잘 빠져서 후배위로 하는걸 즐깁니다.
♦섹스 경험이 별로 없기도 하지만,남친이 후배위 하자고 하면 뒤를 보이는 것도 창피하고 왠지 거부감이 느껴져요..
♦정상체위로 하려는데 질방귀가 나와서 후배위로 바꾸니깐 소리는 안나는데 남친이 금방 사정해요..
♦님친이 음경이 아래쪽으로 좀 휘었는데요..다른 체위는 괜찮은데 후배위는 아파서 미칠거 같아요..
섹스를 하게 되면 여러가지 다양한 체위를 바꿔가며 하게 되는데,사람들마다 자신의 성감을 최고조로 극대화 할 수 있는 체위가 따로 있을 수 있으며,선호하는 체위가 한가지 일 수도 있고,여러가지 일 수도 있어 남녀 모두 개개인의 차이를 보인다.
이런 개별적인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삽입 깊이,각도나 결합 자세,생식기의 구조와 위치,몰입도,테크닉,파트너와의 팀워크 등으로 달라 질 수 있지만,아무래도 남성들은 성행위 중 선호하는 체위를 2천 여건의 상담 중 조사해 본 결과 대부분이 후배위(DOGGY STYLE)를 1순위로 꼽는다.
후배위는 남성이 돌아 엎드린 여성의 뒤에서 질안에 음경을 삽입 하는 자세로 개나 동물들이 교미할 때와 흡사해 수컷들의 진화하기 전부터 내재된 본능을 자극하고 여성의 뒤태가 보여 주는 엉덩이와 항문 부위,질접합부,음경의 움직임 등 시각적인 성적 충동 증가와 정상 체위 보다 움직임이 쉽고 원활해 사정 시간이 짧아지기도 하고 큰 쾌감을 선사한다.
또 이 자세는 같은 자세라도 무게 중심을 어디에다 두느냐?다리 폭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수 있고,남성이 여성의 뒤에서 손으로 유방과 음핵 자극이 유리해 깊은 삽입을 유도하고 G-spot의 자극을 극대화 하기 충분하다.
그래서 우리나라 여성들도 후배위를 종종 즐기긴 하지만,통계적으로 질 입구가 중앙이나 위쪽인 경우가 많아 체질상 후배위가 맞지 않을 수도 있어 불편함이나 통증을 부르기도 하는데, 자세뿐 아니라 남성들의 빠르고 거친 피스톤 운동이 한 몫을 하기도 한다.
그러니 성관계는 삽입과 사정 위주로 하는 것보다 서로의 몸을 탐색하며 10분 이상의 전희를 충분히 즐기면서 사정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서로의 쾌감을 증가 시키는데 유익하다.
음란물 처럼 강하고 급한 폭풍 삽입질은 연약한 여성의 질 손상을 쉽게 가져 올 수 있으니 슬로우~슬로우~ 퀵~퀵~ 리듬의 슬로우 섹스를 잊지 마시라!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관계가 자기가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상대를 위한 봉사라는 생각이 지나치기도 해서 실전 성기능 장애를 겪기도 하는데,성심리학에서는 자신은 하고 있을때 안좋으면서 상대방만 즐겁게 해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한다.
그러니 성생활이 스스로 즐거울 수 있도록 평소에 성에 관한 공부도 하고, 성에 관한 긍정적인 감정이나 건강,몸매 관리,케겔 운동, 피임 방법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후배위는 남성이 9천1심,3천1심,1천1심으로 테크닉을 구사 하여도 좋고,여성이 엎드려 무릎을 꿇는 자세가 일반적 이지만,응용해서 침대나 쇼파,의자를 보조적으로 사용 하거나 엎드린데서 베게나 쿠션을 골반 아래에 끼워 넣고 섹시한 엉덩이(엉짱)를 살짝 들어서 할 수도 있고,둘이 같이 옆으로 누워서 포개져 스푼처럼 할 수도 있다.
사랑하는데 계절 따질거 뭐 있남? 오늘밤 도기 체위로 화끈해져서 그 여운으로 내내 즐겁고 행복 하시길^^
Sexual Intercourse Technician [성문제상담전문가&칼럼니스트] 김미정 기자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