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할때 사정을 잘하고 싶은데..왜 나는 남들처럼 안되나요??|
남성들이 사정을 하려 해도 정액이 안나오는 원인 중에는 지나친 자위와 성관계,남성 호르몬 저하,전립선액 출구 막힘,역행성 사정일 수도 있지만, 사정할 때 극치감도 있고 어쩌다 일시적인 정액 사정 배출 멈춤은 크게 염려하지 않고 일상 생활을 해도 되며, 2~3개월 이상 정액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극소량일 때에는 전문적인 비뇨기과에서 정밀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사례1)
저는 20대 남성 입니다.
제가 자위할 때 사정이 잘 안되고 소변으로 정액이 섞여서 나와서 병원에 갔더니, 단순 역행성 사정이라며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걱정 말라고 하는데,
혹시 나중에 결혼해서 임신 하는데 지장이 있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사례2)
제 남편이 역행성 사정증이라는데요.
정상적인 임신이 걱정되서 그러는데, 어떠한 치료 방법들이 있나 궁금합니다.
(사례3)
30대 중반 남성 입니다.
몇 개월 전부터 성관계나 자위를 하면 정액이 아주 적게 나오거나 안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항상 사정이 찝찝하고 느낌이 시원하지 않아요.
원래는 사정하면 정액양이 많은 편이였는데, 왜 이러는건지.. 역행성 사정증이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사례4)
저는 역행성 사정증이 있어서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조금씩이라도 나오던 정액이 요즘은 한방울도 나오지 않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사례5)
저는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자위나 성관계시 정액이 전혀 나오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걱정이 되어 병원에 가려고 합니다.
좋은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사례6)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에 역행성 사정을 하게 되었는데요.
정액을 잘 나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나 정액 생성에 좋은 먹거리 추천 부탁 드립니다.
(사례7)
요즘 자위나 성관계를 하면 사정할 때 느낌도 있는데 정액이 전혀 안나왔어요.
예전보다 체력이 떨어져서 성관계가 힘들어 그런건가요?
혹시 역행성 사정증에 걸린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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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겪을 수 있는 사정 장애(DISTURBANCE OF EJACULATION) 중에는 발기에서 사정까지의 시간이 유난히 짧은 ‘정액 조루’ 증상과 반대로 사정까지 가는 시간이 정상적인 남성들보다 긴 ‘지연 사정’이 있고, 사정이 완전 소실 되는 ‘사정 불능’ 증상,사정할 때 통증이 오는 ‘사정통’ 증상이 있다.
또 원래 정액은 후요도를 통해 체외로 배출 되는 것인데, 방광으로 역류해 외뇨도구를 통해 정액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현저히 적게 나오는 증상을 사정 장애 중에 ‘역행성 사정’이라고 하며, 20대까지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남성들이 자위행위나 성관계시 극심한 스트레스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정 장애 중 ‘역행성 사정(RETROGRADE EJACULATION)’ 증상에 대해 알려 드리려 한다.
‘역행성 사정’은 남성이 정액을 최종 사정할 때 정액의 분출이 체외로 드러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 쉽게 말하면 총을 분명히 발사 했는데 총알이 나가지 않는 상태와 같다고 할 수가 있겠다.
남성들이 사정을 시도 해도 정액이 안나오는건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우선 남성들의 사정은 정신적,물리적 자극이 주어져서 음경이 발기가 되는 것으로 성적 흥분감이 최고조에 다다랐을 때 정액이 배출 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 사정 과정은 두단계로 첫 번째는 전립선에 정액이 모아지는 과정이며, 두 번째는 정액이 외뇨도구를 통해 나오는게 일반적인 사정 과정이다.
남성들의 정액 사정의 양은 보통 2ml~6ml정도이나 사정 성향이 개인차가 매우 다양해 자위나 성관계시 배출되는 정액의 양은 많을 수도,적을 수도 있으며, 항문 주변 괄약근의 수축력으로 결정이 되는 정액 방출 강도와 정자수 또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남성의 사정관에서 후부뇨도를 통해 나온 정액은 정상적인 사정으로 방광 경부 폐쇄와 요도 주변 근육 수축에 의해 외뇨도구로 흘러 나오는 것이며, 이때 발생할 수 있는 방광 경부의 폐쇄가 지장을 받게 되고 정액이 방광내로 역류해 외부로는 배출이 되지 못하는 상태인 것이다.
역행성 사정의 원인은 요도 협착증이나 요도쪽 기형도 살펴 봐야 하며, 고혈압 치료제나 조연증 약물 복용,방광 괄약근 이완제 복용,당뇨나 방광 경부 수술,척추 신경 손상,다발성 경화증,자율 신경 병증 등 이며, 전립선 수술 후나 요부 교감 신경절 적출 뒤에도 생길 수 있고,드물게 원인을 알 수 없거나,본인이 방치해 모르고 지나가기도 하고,남성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역행성 사정 치료 방법으로는 자율 신경계의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조화가 중요한데, 발기를 돕고 신체의 이완과 억제를 돕는 부교감 신경의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 되면 방광 근육이 제대로 수축하지 않아 정액이 방광으로 들어가게 되므로, 스트레스 상황시 근육을 수축시켜 비상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해주며 사정을 돕는 교감 신경 자극제를 투여 하거나 약물 치료에 별다른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소변에서 정자를 채취해 인공 수정이나 체외 수정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정액 사정이 장기간 동안 전혀 되지 않거나 현저히 양이 줄어들어 질환이 의심 되는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와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할 것이다
Sexual Intercourse Technician [성문제상담전문가&칼럼니스트]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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