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지치거나 생활의 피로를 풀기위해 가족끼리 혹은 연인.동료들끼리 즐겨찾는 찜질방(사우나)은 24시간 운영으로 시민들의 인기속에 대부분의 업소마다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건전해야할 찜질방 내 간이매점 등에서 판매가 금지돼있는 주류를 손님들에게 버젓이 판매하는 행위가 벌어지고 있어 이에대한 당국의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필자는 경기 구리시 일대에서 성업중인 일부 찜질방 내 매점에서 주류판매 행위가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업소를 찾아 확인한 결과 남. 여. 노. 소 구분없이 찜질 사우나를 즐기는 휴계실 내 한쪽면에 붙어있는 간이매점에서 제보내용처럼 일부 손님들에게 소주를 판매하는 현장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수 있었다
사실 찜질방내 주류판매는 불법으로 그간 이같은 문제점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물론 찜질방 측에서도 주취시 입장불가 등의 문구를 써붙이고는 있으나 이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휴계실 내 매점이나 음식점 등은 적지않은 보증금이나 권리금 등을 운영자측에 주고 입점한 상태이기에 투자금 회수를 위해 주류판매도 거리낌없는 영업을 하고 있다 생각할수있다
그러나 찜질방은 앞서 언급한대로 남,.여.노.소 구분없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서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공중도덕이 있으며 특히 남. 여구분없이 업소에서 제공한 반팔/반바지만 착용한 채(일부 신체노츨) 찜질을 하거나 휴식(수면 포함) 들을 취하고 있기에 자칫 주취자에 의한 성범죄 포적이 될수도 있는 문제점도 안고있는 실정이다
또한 찜질방내에서 더위로 인한 갈증해소를 위해 마시는 주류는 자칫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고 실제로 다른지역에서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적도 있기에 찜질(사우나)시 주류는 절대 금물이라 언론을 통해 수없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같은 문제가 근절되지 않고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아닐수없다
이처럼 주류에 의한 폐단이나 문제점은 자칫 사회문제화로 번지는 현실에 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건전한 공간에서 다른사람은 아랑곳없이 버젓이 주류를 판매하고 있는 현실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고 시급히 단속되어야 할것이다
손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