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서장: 이흥우)수사과 지능팀은 한일 정기여객선을 이용하는 여행가이드. 보따리상인을 통해 면세용 주류와 담배를 국내로 들려와 시중에 대량 유통한 일당 27명을 검거.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과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주범 A씨(남)는 여행가이드 수십명을 포섭. 1인당 면세한도인 양주1병. 담배1보루를 사오게 해 구매급액보다 높은 금액(양주 2-3만원. 담배 7-8천원 웃돈 지급)에 사들인 후 판매허가 없이 자신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내 점포에서 팔거나 전국 각지 도매상에게 납품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지난 해 7월부터 동구 초량동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여행가이드 들이 들여 온 면세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해. 양주 766병(시가 기준 1억6.600만원 상당)을 시중에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아직 판매하지 못하고 점포 내 보관 중이던 양주 176병. 담배 591보루 등(시가 7.600만원 상당)을 전량 압수했다
경찰관계자는 면세품을 밀반입 해 판매할 경우 상거레 유통질서를 혼란시킬 뿐 만 아니라 흡연인구 감소를 목표로 하는 담배소비 억제정책에 반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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