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17일 오후. 울주군 진하에서 울주 국민방제대 방제창고 현판식을 열고 관계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국민방제대는 소규모 원거리 항·포구 지역의 방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어민 등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울산해경은 해양오염 신고·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인 울주군, 방어진 2곳에 국민방제대를 운영하고 있다.
방제기자재 보관소는 금년 12월 중으로 해경소유 방제자재 비축은 물론, 해안방제 책임기관인 지자체 소유 장비·자재까지 공동보관 할 계획으로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시 현장 보급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성곤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충분한 초동방제자원 확보를 통한 방제기자재 전진 배치로 인해 기름유출사고 시 항내 유입된 기름의 추가확산을 신속히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깨끗한 항·포구 해양환경 관리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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