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 1월 6일까지 45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대형 사건ㆍ사고 없는 안정적인 치안으로 평온한 연말연시가 됐다. 고 밝혔다.
경찰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인해 각종 범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이에 적극 대응하기위해 연말연시특별방범활동기간 동안 지역경찰‧경찰관기동대‧상설부대·협력단체 등 일평균 2,586여명의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 가시적인 치안활동을 펼치는 한편, 치안불안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민생치안을 확보했다.
특히, 최근 음주운전 사고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 음주운전 특별단속 실시 및 대형사고 요인인 과속·난폭(보복) 운전행위 예방을 위한 암행순찰차 집중단속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했고,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활용 범죄취약장소 및 시설을 사전 진단․점검(1,118개소) 취약요소를 제거하고 유흥업소 등 청소년 밀집장소에 의경 등 비상설부대를 집중배치 했다.
또한, 금융가․상가밀집지역․원룸촌 및 현금다액취급업소 주변 등 강․절도, 주폭 등 생활주변 폭력 예방에 주력한 결과, 대형 사건ㆍ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자체 분석 했다.
주요 검거사례로는 지난해 12월 19일 해운대 소재 모 복권방 내에서 복면강도범(외국인,60대)이 주먹으로 업주를 위협, 50만원 상당을 강취했으나 신속한 시민의 신고 및 출동조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또한 12월 20일 오후 4시10분경 사하구 소재 은행 내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며, 5,000만원 인출하려던 피해자를 발견, 제지 및 피의자와 연락토록 조치하는 한편 만남을 유도해 잠복으로 보이스피싱 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설명절 특별방범활동 등에 대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각종 테러 및 여성불안요인 차단 등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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