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4. 16(화)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대전경찰 치안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유성구 간담회에는 구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등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 회원들 170여명이 참석해 지역 치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의견을 나눴다.
‘대전경찰 치안간담회’는 경찰청장과 실무 책임자들이 시민 대표들을 직접 찾아가서 대전경찰의 주요 치안활동 방향을 설명함으로써 공동체 치안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즉석에서 답변하는 한편, 이를 치안 정책에 반영한다는 취지로 운영되며, 매월 자치구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유성구 간담회에서는 황운하 청장이 ‘시민을 위한 시민의 경찰이 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대전경찰의 주요 치안전략과 시책들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치안간담회에 참석한 유성구민들에게 “대전경찰이 그동안 시민의 경찰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시민들께서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고, 경찰에 대해 느끼는 거리감이 여전히 상당하다는 말씀들을 종종 듣곤 한다.”고 말한 뒤
“시민들이 경찰을 보다 더 가깝게 여길 수 있는 따뜻한 이웃, 다정한 친구 같은 대전경찰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들의 관점에서 시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과 소통의 폭과 깊이를 더하기 위해 구별 치안간담회 개최 등 시민들과의 접점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성구 주민자치위원 등 간담회 참석 시민들은 시민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려는 대전경찰의 노력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시한 뒤
“평소 접촉하기 어려운 경찰 책임자를 직접 만나 치안설명을 듣고, 우리 마을의 안전과 관련된 부분들에 대해 말하고 즉석에서 답변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 “이 같은 자리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만족과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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