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낮 12시 40분경 부산 동서고가도로 진양 방음터널 내에서 시외방면으로 달리던 23톤 트레일러에서 실려 있던 적재물(철구조물 가로2.5m,세로4m,높이3m 중량 1개당 1.5톤) 2개가 떨어지면서 좌측 중앙분리대 방음벽을 충격해 큰 구멍이 나고 터널 구조물 일부분과 방음벽이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교통순찰대 사이카 8대와 부산진 경찰서와 북부 경찰서 전 교통요원이 총동원 돼 2개 차로를 전면통제하고 중앙분리대 자바라를 개방해 갇혀있는 차량을 수정터널방면으로 우회조치 했으며, 고속도로순찰대는 동서로 시외방면 진입램프를 전부 통제했다.
이날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낙하물 이동조치와 반대편 휘어진 터널 구조물 일부를 절단해 안전이 확보 되는대로 차량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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