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화순)은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여름휴가 보장을 위해 사회복지사, 생활지도교사, 조리원 등 동일한 자격을 갖춘 경기복지이으미(대체인력)를 시설로 파견한다.
8월 대체인력 지원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오는 24일까지, 9월은 다음달 20일까지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센터 홈페이지(http://openjob.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031)267-9389로 하면 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대체인력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돌봄 제공에 지쳐있는 종사자들이 동료 및 기관에 피해를 줄까봐 휴가를 선뜻 떠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신청으로 종사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자기관리를 해서 더 좋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체인력 지원 사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향상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종사자들이 연차휴가, 보수교육, 경조사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때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사회복지시설은 대체인력 사업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저하 방지 및 업무공백 최소화, 종사자들의 휴식 보장 등 안정된 근무환경을 만들 수 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작년 9월 공모전을 통해 대체인력 명칭을 ‘복지제공이 끊어지지 않게 잇는 사람’이란 의미로 ‘경기복지이으미’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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