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산마루초등학교(교장; 전귀남)는 10월 24일(화)~10월 25일(수) 총 2일 동안 교내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산마루의 가을’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 전교 회장과 부회장 학생의 공약 실천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학생자치회 가을 축제 기획단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운영에 참여했다.
특히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교사 및 학부모회의 지원과 갈매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교내 꿈마루 예술터 및 교내 놀이터 주변에 행사장을 마련했다.
축제 첫째 날에는 ‘헌 옷 바꿔가게’를 운영했다. 헌 옷 수량에 따라 간식이나 친환경 제품과 교환되며 우유팩을 수거해 학생자치회 제작 쿠폰으로 바꾸어준다. 이날 배포된 쿠폰은 다음날 운영되는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서 전교생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기위해 노력했다.
둘째 날에는 다양한 부스와 아나바다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팝콘 가게, 솜사탕 가게, 포토존, 산마루 카페, 페이스 페인팅, 행운 뽑기,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찾아가는 제로웨이스트 가게 등 전교생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부스들로 구성됐다.
또한 3~6학년 학생 중 아나바다 플리마켓 운영팀을 신청받아 재사용 할 수 있는 물건을 사고팔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경제관념을 기를 수 있게 했으며 모든 수익금은 학생자치회 회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버스킹 팀의 멋진 공연도 볼 수 있다. 전교생 중 버스킹 희망자 10팀의 공연으로 풍성한 가을 축제가 완성됐다.
축제를 기획한 김하민 전교회장은 “부회장들이 선거에서 약속한 가을 축제 공약이 전교생 대상으로 실현이 돼 너무 기쁘고, 축제 준비를 위해 회의도 많이 하고 밤늦게까지 비대면 회의도 하면서 바쁘고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줘서 뿌듯했다. 함께 가을 축제를 준비한 자치회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마루초 전귀남 교장은 “학생자치회 활동이 자치회 임원들의 공약 중심으로 이뤄지는 문화가 ‘산마루초 학생자치회의 전통’으로 점차 자리매김 되어가고 있어 무척 기쁘고, 교육공동체와 지역이 함께 하는 가을 축제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