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목민3기 원우회(회장: 양종환)는 6월 29일(토) 구리시 사노동에 소재 한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정용규)에서 6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말을 맞아 실시 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오전부터 내리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원우회원들이 앞다퉈 참여 해 땀흘리며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도 원우회원들은 각자 조를 구성하고 현관로비. 건물계단. 주방. 2. 3층 생활관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는데 지난 14여년간 매달 한차례씩 요양원을 찾아와 봉사활동을 펼치다보니 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은 반감고 따뜻하게 원우회원들을 맞으며 정다운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요양원에 입소 해 계시는 어르신들(대부분 치매 및 각종 중증 질환)은 원우회원들을 보자마자 웃음을 지어보이고 기뻐하시면서 어린아이 같은 천진한 모습으로 살갑게 원우회원들을 맞아주셨다.
양종환 회장과 원우회원들은 2, 3층 생활관을 물걸레질 등으로 바닥을 뽀송하고 청결하게 청소한데 이어 생활관 각 방을 다니며 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 침상. 캐비넷. TV스텐드 등의 먼지 등을 깨끗하게 닦아내는 등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한 건물 1층 현관과 양쪽 계단의 청소를 맡은 원우회원들은(업무 강도 때문에 주로 남자회원들이 맡음) 4층부터 지하1층까지 계단. 창틀. 난간 등을 쓸고 딱으며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제거 및 청결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려됐다.
이어 지하 주방 봉사활동에 나선 여성 원우회원들은 위생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다하면서 조리사의 지시를 받으며 어르신들이 드실 김치를 다지고 야채를 손질하는 등 주방 보조역활에 주어진 책임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요양원에서는 입소 어르신 건강 및 소화능력 등에 따라 밥. 죽 및 음식물을 갈아서 식단을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의 경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균형있는 영양 식사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동안 요양원 내 양쭉 엘리베이터 교체공사가 진행되느라 하루 6번(식사 후 빈식기 반출 포함) 식사이동을 위해 주방근무자. 요양보호사.사무실 직원까지 총 출동해 주방에서 부터 계단을 이용해 릴레이로 식판을 옮기느라 5. 6월 힘든 고생을 했었는데 이제는 엘리베이터 공사가 모두 완료돼 근무환경이 수월해졌다.며 환한 웃음을 짓는 요양원 근무자들을 보니 고생하셨다는 격려의 말과 함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사진: 지난 5월25일 지하 주방부터 게단을 이용해 식판을 나르고 있는 원우회원들과 요양원 근무자들)
양종환 원우회장은 "매달 한차례 실시하는 요양원 봉사활동이지만 주말에 진행하다보니 모처럼 쉬는 휴일이나 또 는 집안일 등으로 참석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어르신을 위한 봉사에는 휴일이 없다.며 목민원우 봉사나들이에 적극 참여하시는 회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일찍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려 활동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앞다퉈 나오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이제 2024년 한해도 어느 덧 중반에 집어들고 있지만 우리의 원우 봉사는 처음 시작때 처럼 순수한 봉사. 초심을 잃지않는 봉사. 최선을 다하는 봉사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에 최선을 다하는 목민원우회가 되자."고 말했다.
(사진: 봉사활동을 끝내고 현관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원우회원들/ 추가 촬영)
한편 목민3기 원우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에 일조하기위해 지난 십여년간 구리시 관내 각 동사무소를 방문해 매년 초복일에 맞춰 삼계탕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도 7월 중순 경 동구동사무소와 협업하며 2024년 삼계탕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봉사활동을 마치고 삼계탕봉사 관련 회의를 하고있는 목민원우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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