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들의 환경개선(세탁 봉사)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이끼지 않는 구리시 목민6기 봉사회(회장: 곽경국)는 9월 28(토) 오전. 구리시 장애인 종합복지관(관장: 김재현)에서 9월의 마지막을 세탁봉사로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곽경국 회장과 회원들은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우들이 사용하는 침구류 등의 위생문제 등 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관 마당에서 손빨래로 침구류를 세탁하는 빨래봉사를 실시했습니다
물론 장애인복지관에서는 평소 장애우들이 이용하는 침구류 등을 수시로 기계세탁으로 청결을 유지하고 있으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이 집에서 가져오는 세탁물(수거. 배달 포함) 등이 만만찮은 양이기에 복지관과 세탁봉사 협약을 맺은 목민6기가 봉사회원들이 매월 한차례씩 직접 손빨래로 세탁봉사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지난달보다는 다소 양이 줄았지만 마당 한쪽에 쌓여있는 빨래감도 결코 적지 않은 양이이게 목민6기 봉사회원들은 세탁물을 분류한 뒤 대형 고무통에 세제를 풀은 뒤 고무장화를 신고 발로밟아가며 묵은 때를 씻어내는 등 수차례 반복을 한 뒤 땟물이 다 빠지면 행굼에 이어 섬유유연제로 마무리한 후 목민6기 차량 내 설치돼있는 세탁기에서 탈수하는 것으로 세탁을 완료하고 복지관 마당에 길게쳐놓은 빨래줄에 침구류 등을 널어 햇볕에 말리는 과정으로 세탁봉사를 진행 했습니다.
물론 세탁이 완료됐다고 귀가하는게 아니라 줄에 걸어놓은 세탁물을 여러번 뒤집어 완전하게 마르게되면 곱게개어 놓는 것으로 세탁봉사가 종료 되기에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등 결코 쉬운 봉사활동이 아니지만 목민6기 회원들은 봉사시간 내내 무엇이 그리도 즐겁고 신명나는지 서너명씩 팀을 이뤄 대형 대야에 담긴 세탁물을 밟아가며 하하호호 깔깔웃으며 행복한 모습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어 곁에서 이를 지켜만 보고있어도 덩달아 즐겁기만 했습니다.
또 한 복지관 직원들도 주말을 반납하고 출근해 봉사현장에서 봉사자들을 위해 커피 등 간식을 제공하며 함께 일손을 거드는 등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날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현관)에서 올해 11년째 소외이웃을 위해 세탁봉사에 임하고 있는 목민6기 봉사회의 세탁봉사 현장을 찾아 촬영하는 등 심층취재를 펼쳐 봉사자들의 사기를 흠뻑 올려줬습니다.
(사진: 곽경국 회장 인터뷰 모습)
(사진: 장명숙 수석 부회장 인터뷰 모습)
(사진: 이상춘 사무국장 인터뷰 모습)
오전 9시부터 진행 된 세탁봉사는 점심무렵에 끝났지만 이후 2-3명이 현장에 남아 세탁물이 마르기를 기다리며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참된 봉사자의 모습을 보여줘 모두의 귀감이 됐습니다.
곽경국 목민6기 봉사회장은 " 오늘도 주말을 반납하고 소외이웃을 위해 봉사현장으로 달려나온 봉사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아끼지 않은 뒤 "오늘 우리가 흘린 땀방울은 소외 이웃들에게 기쁨이되고 행복이 되리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목민6기 봉사회가 추구하는 '행복을 전하는 뽀송구리' 의 책임을 갖고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에게 자그마한 행복을 전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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