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오미애) 위기대응팀은 ‘학대전담경찰관(경찰) 아동학대전담공무원(시청) 아동보호전문기관(민간)’이 모여 합동근무를 통해 신고가 들어온 아동의 위험요인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기관 간 원활한 정보 공유 및 아동보호·지원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원스톱 보호체계를 위해 지난 2022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어느덧 2년 넘게 운영해 내년이면 3년이 다 되어 간다.
경찰서 ’위기대응팀‘은 매월 2회씩 실시하며 지금까지 총 77차례 실시했다. 그동안 가정 내 신체·정서적 아동학대에 따른 피해사례부터 출생 미신고 사례까지 구리시에 다양한 사례들이 있었다. 각각의 사례들에서도 피해 아동의 안전 및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재학대 예방을 위한 필요 조치 방안을 논의해왔다. 또한, 반복적이고 불필요한 절차들은 줄여나감으로써 피해아동과 보호자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까지 해오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를 예방해야 하는 경찰은 물론, 아동보호를 위해 일하고 있는 모든 관계기관에서 ‘위기아동 원스톱 보호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동학대는 사회구성원들이 조기에 포착해 관계기관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개입해 신속하게 문제 요인을 해소하고 2차 학대를 예방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다가오는 11월 19일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그 날 위기대응팀은 구리역 광장에 모여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신고활성화 홍보 및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원스톱 보호 체계‘위기대응팀’을 더욱 내실화해 피해아동의 보호·지원활동에 계속 힘쓰겠다”고 며, “꾸준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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