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국민의힘)은 10월 21일(월)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구리2) 이 주관한 ‘경기도 유보통합의 추진 현황과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펼쳐진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이경희 의원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시행 ▲지방자치단체 업무 이관 및 예산 부족 ▲교원 자격 통합 문제 ▲장애영유아 소외 ▲교육·보육 서비스의 차별적 지원 등 유보통합의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경희 의원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현장이 유보통합 교육개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충분히 계획하고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하며 업무 이관의 경우 경기도 내 6개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와 교육지원청 신설이 선제적으로 이뤄진 후 유보통합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정적인 이관을 위해 경과기간을 두고 철저한 이관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보통합의 목표는 영유아 시기부터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영유아에게 공평한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현장이 협력해 유보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을 중심에 놓고 미비점을 보완해야 하며 관계기관의 촘촘한 계획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의 선도 역할을 하며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통합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경희 의원은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젊은구리 연구회’를 통해 구리시에 특화된 유보통합 방안 모색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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