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에서 영산강을 건너면 어린이 교통공원과 첨단 생활체육공원이 보인다.
이 두 곳은 평소에도 인근 주민이 많이 이용하며 및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과 생활 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이가운데 시민들이 즐겨찾는 생활체육공원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평과 빈축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 첨단생활체육공원내 화장실은 쓰레기, 오물, 세면대 고장 시민이 이용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운동장 나무의자는 부식돼 고장난채로 방치되고 있다,또한 단상 지붕은 녹슬어있고 그곁에는부식된 스피커와 떨어져 나간 계단.함몰된 산책로, 수도 공사 후 잔디를 덮지 않은 흙들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흉물스러우며, 바람에 먼지가 날리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첨단 생활체육공원 관리 관청인 북구청은 영산강 강변도로 약3.5km와 생활체육공원을 두 곳을 북구청 직원 1명과 공익요원 2명이 매일 청소와 관리를 하고 있고, 주로 월요일에는 시설 관리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으나 관리 인원이 턱없이 부족해 쓰레기 버리는 사람을 당해내기 어려워, 광주시의 보조금을 받아 관리를 하고있는 형편이다
이에 공원관계자는 현재는 유지 보수를 위한 예산이 내년도에 편성이 돼있어 본격적인 유지 보수는 내년에 가능하다며 시 차원의 관리 예산 확보 및 인원지원이 시급히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공공시설물을 자기 것처럼 아끼는 마음과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이 비용절감의 지름길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근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 공원은 도시공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관리 지역이 생활체육공원에 비해 좁은데도 불구하고 관리 인원이 5명이 편성되어있어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도 적절한 관리 인원 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취재당일 첨단 체육공원을 찾은 기아자동차 직원들의 손수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모두의 귀감이 되는 모습으로 비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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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장난 세면대, 오물투성이 화장실, 낡은 확성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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