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비안전서(서장: 서승진)는 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54일간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35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양오염 사고의 발생 개연성이 높은 저장시설 3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표에 따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이상 저장시설에는 유관기관·단체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 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해경은 지난해 실시된 국가안전대진단 해양시설 합동점검에서 시정명령 15건 등 총 29건의 위반사항을 개선, 시정조치 한 바 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해양오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 파악하기 위해 소방, 해양수산청, 화학재난방제센터 등과 함께 해양오염 사각지대를 발굴·개선하고 아울러 현장 점검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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