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전.의경 부대의 구태행위와 관련해. 경찰의 인권교육과 자정노력이 이어지고 있고 이와 관련 경찰청 산하 모든 지방청과 경찰서에서는 워크숍(토론회)을 앞 다퉈 개최하고 있다.
시민이 우선인 현장존중의 경찰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워크숍.. 그 현장에 필자도 참여해 함께 진지한 토론을 나눠봤다.
워크아웃 타운미팅 형식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대표적 다국적 기업인 GE가 신속하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한 경영기법으로
경찰에서도 이번 워크숍에 워크아웃 타운미팅을 적용해 전문 진행자를 활용. 업무관련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문제부터 개선함으로써 생동감 있는 워크숍 분위기를 창출했다.
그리고 청렴한 경찰상 정립을 위한 자정 노력 등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 구조적 문제개선과 실효성 있는 부패통제 시스템 구축 경찰관 개개인의 윤리의식 고취 및 청렴문화를 경찰조직전체에 확산노력 등을 가지고 토론을 나눴다.
이번 워크숍의 특징은 민간전문가와 시민 등을 함께 참여 시켜 허심탄회한 토론분위기를 조성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 현장경찰관, 경찰관리자가 심도 있게 토론을 펼치는데 있다.
경찰관 내부에선 내부고객 만족이 향상되고 개선 될 때 외부고객 만족도 향상이 가능 하다는 말도 나왔다.
생각해보면 백번 맞는 말이다.안으로 곯아 터졌는데 어찌 밖이 멀쩡하겠는가?
전역한 전 의경 출신이 워크숍에 와서 이러한 말을 했었다.
"잘못을 지적하고 이해관계도 설명하고 필요적으로 구타를 당한다.면 감정적 체벌이 아닌 이상 약간은 필요하고 가능하다"고 이야기 했다.
어느 전.의경 어머님은 요즘은 가정에 자식이 한명 아니면 둘이다 보니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향을 많이 보이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면서 기강확립차원에서 어느정도의 체벌은 가능해도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히려 토론장엔 경찰에선 절대 구타와 같은 체벌은 안 된다, 고 하는 반면 체벌을 걱정해야 될 전.의경 어머님들과 제대 전.의경 등은 어느 정도의 체벌은 가능하다.는 발언을 해 한때 토론장이 양분 되기도 했었다.
이러한 말이 있다."문제가 있는 곳에 답도 있다" 즉 바꿔 말하면 문제가 없는 곳엔 답도 없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간의 폐쇄적이고 경직된 경찰의 구조를 개선하고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삼아 인권경찰로 대한민국 경찰이 다시태어나 사랑받는 국민의 경찰이 되어주길 국민들은 바라고 원하고 있다
그리고 국민과 경찰이 서로존중하고 존중받는 관계로 발전하길 모두가 바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