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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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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의 올바른 성교육(제89)
콘돔을 쓰면 분위기가 깨진 다구요? 스텔싱(STEALTHING)은 심각한 성범죄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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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안전을 위협하는 극심한 스텔싱 공포.. 남성의 동의 없는 피임 기구 제거

(사례1)

A양은 20대 중반 B군과 교제 당시 B군이 병원에서 무정자증이라 임신을 시킬 수 없다고 말해 그 말을 믿고 피임 없이 성관계를 했다가 임신이 되었다고 한다.

(사례2)

C양은 F군과 사귀면서 질외사정을 피임법으로 쓰다 임신이 되었는데 책임을 지겠다던 F군은 막상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된 후 연락을 끊어버려서 C양이 자신의 돈으로 낙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사례3)

E양은 또래 남성과 교제 중 F군이 아기가 생기면 책임을 지겠다고 해서 피임을 안했는데 1년 정도 지나서 갑자기 연락을 끊고 살던 동네도 떠났다고 한다.

E양은 이런 사람을 믿고 교제 한 시간들이 너무나도 아깝고 만일 임신이라도 했으면 어쩔 뻔했을까 하고 끔찍한 공포감을 느꼈다고 한다.

(사례4)

H군의 친구인 I군은 H군의 여자친구인 G양을 강간 했고, G양은 H군에게 이 사실을 알렸는데 너의 잘못이 아니니 괜찮다며 계속 만났다고 한다.

그러다 얼마후 임신이 돼서 말했더니 I군 자식 아니냐며 그 00한테 책임지라 하라고 난리쳐서 G양은 임신 사실이 I군과 무관한데다가 가해자에게 가서 책임지게 하라는 쓰레기 같은 말에 너무 충격을 받고 기가 막혀서 혼자 수술을 선택했다고 한다.

G양은 H군 외에 사귄 남자도 없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그 이후 수년간 어떤 남자도 만날 수 없었다고 한다.

(사례5)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남자친구가 20대 중반인데 정관수술을 받아서 임신 안된다고 말해 피임 없이 성관계를 가졌다가 임신 한 적이 있습니다.

(사례6)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자식이 있는 30대 중반 이혼남과 교제하게 되었는데 결혼해서 애 낳고 정관수술을 해서 임신걱정 안해도 된다기에 질내사정을 했는데 생리가 멈춰 걱정됩니다.

정관수술을 해도 다시 임신이 될 수 있나요?

자식도 있는 사람이 성관계하려고 그런 거짓말까지 할까 싶어 믿고 만났는데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사례7)

남친이 전에 피임수술 했다고 해서 콘돔 없이 질외사정을 하긴 했는데 혹시라도 임신 가능성이 있나요?

(사례8)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저에겐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는데 성욕이 많아 관계시 콘돔을 쓰긴 하지만 도중에 자기는 조절 잘 한다며 하다가 콘돔을 빼고 질외사정을 했지만 매우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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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N구에 사는 20대 중반 J씨는 매일 먹는 경구피임약에 부작용이 있어 콘돔 쓰는 것을 싫어하는 남자친구이지만 서로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 콘돔을 사용했고 수개월을 그렇게 해오다가 남자친구가 절대 사정을 안할테니 잠시만 콘돔을 안끼고 느끼게 해달라 억지로 삽입운동을 몇 번 하다가 다시 콘돔을 착용했는데 잠시 삽입으로 임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래서 J씨는 결혼 생각도 없고 책임감도 없는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여성이 성관계시 원치 않는 임신과 각종 질병과 성병을 피할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스텔싱 범죄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성관계시 느낌이 떨어진다고 해서 콘돔 사용을 거부하는 남성들이 종종 있다. 책임지고 아이를 낳아 잘 기르고 싶어서 피임을 서로 하지 않는 것은 이해 할 수 있으나 단지 남성이 자기의 쾌락에만 집중하기 위해 여성 몰래 성관계 도중 콘돔을 빼거나 미리 콘돔에 구멍을 뚫는다든지 정관수술을 했다고 하거나 무정자증이라며 거짓말을 해서 상대 여성을 질병이나 성병에 노출시키고 임신 시키는 악한 행위를 ‘스텔싱’이라고 하며, 이는 여성에게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피해를 크게 입히는 끔찍하고 심각한 성범죄 행위와도 같다.

본래 스텔싱(stealthing)이란 레이더 같은 탐지에 대처하는 은폐 기술로 비밀스럽고 은밀한 움직임을 의미하지만, 최근엔 섹스시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콘돔을 빼거나 거짓말을 해서 피임을 하지 않는 행위로 그 스텔싱 방법과 경험을 사이버 공간이나 친한 남성끼리 공유하며 남성만의 특권이나 권리처럼 오인되며 퍼져 상대 여성에게 몰래 스텔싱을 하거나 스텔싱 행위 후 연락을 끊거나 잠적한다든지, 임신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모든 책임을 여성에게 지우기도 한다.

그래서 여성들은 이런 죄의식 없는 남성들의 스텔싱 때문에 극심한 공포감이 밀려 올 수 밖에 없으나 협박과 폭행이 있어야만 강간죄가 성립되는 나라이므로 현재로써는 이런 몰지각한 무개념 남성들을 처벌 할 방법이 없고 신고를 해도 범죄를 입증 할 증거가 부족해 큰 사회적 문제가 아닐 수 없어 이 스텔싱 문제를 자꾸 공론화 시키고 피해 여성들을 보호하며 남녀간에 합의한 은밀한 성관계일지라도 악의적인 스텔싱 의도가 있었다면 법적 처벌을 시행해 올바른 성의식 수준을 높이고 여성들이 위험한 질병에 노출되거나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고 성생활에 폭력이 전혀 없이 안전 할 수 있도록 법이 속히 바뀌어야 할 것이다.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수년전부터 스텔싱을 심각한 범죄로 규정하고 처벌하고 있다.

캐나다는 2014년 고의로 콘돔에 구멍을 낸 남성에게 성폭행 유죄 판결을 내렸고, 2017년 AP통신에서는 두 개 주 의회에서 스텔싱을 성폭력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이 제출됐으며, 2017년 초 스위스에서는 스텔싱한 남성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우리나라는 올해 2/23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스텔싱 범죄 처벌글이 올라와 참여 서명이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피임과 임신, 출산은 여자만의 몫이 아니며 합의 하에 성관계 한 성인남녀가 같이 책임을 져야 마땅한데. 남성이 성관계를 미끼로 피임에 대한 거짓말을 해 임신 시키거나 관계도중 자기 멋대로 남성이 피임 도구를 몰래 제거 또는 구멍을 내는 행위는 여성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충격과 고통, 상처를 남기고 심각한 사회적 성범죄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스텔싱을 자랑하는 사람들도 성폭력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길 바란다.

Sexual Intercourse Technician [성문제상담전문가&칼럼니스트]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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