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호평유치원(원장; 박찬옥)은 6월 18일(금)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호평 알뜰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알뜰시장은 유치원생과 학부모회, 교사 등 호평유치원 교육공동체가 주축이 돼 5월 말부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잡화, 장난감, 학용품, 책 등의 물건들을 3주간 기증받았고, 학부모의 재능기부와 유치원의 놀이 체험활동 지원으로 풍성하게 구성된 알뜰시장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아들은 직접 안 쓰는 물건을 기부하고 필요한 물건을 직접 구매해보는 놀이체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절제의 태도를 기르며 기초적인 경제개념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당일 알뜰시장 행사 수익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울반 양우진 유아는 “우리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져왔는데 친구들과 바꿔쓰고 나눠 쓸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찬옥 원장은 “최근 늘어나는 쓰레기 문제로 환경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알뜰시장을 통해 아이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고 다양한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환경문제 인식과 기초적인 경제개념을 익힐 수 있고 나눔과 절약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생활 속에서 나눔과 절제를 실천하고 바른 인성을 형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나누며 사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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