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과 범죄피해자 정서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름다운시작(대전시 비영리 봉사단체)은 7일부터 13일까지 대전MBC M갤러리에서 범죄피해 가정의 안녕감 회복을 위한‘향기를 전하는 마음展’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회는 범죄피해자 가정의 심리적 안녕감 회복을 기원하기위해 국내 화가 10인의 꽃 그림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고, 그중 11점을 대전경찰청이 추천한 범죄피해자 가정에 전달한다. 또한, 기존 미술작품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참여작가 10인의 작품 소장도 가능하다.
행사는 대전MBC 갤러리M에서 7. 7(수) 15:30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7일간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작품기부 작가는 권상원, 박석신, 신기영, 신미라, 오신숙, 이용나, 이유민, 황미란, 황순덕, Estelle SO(에스텔소). 총 10인으로 이들 작가들은 한국화, 민화, 서양화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지영 아름다운시작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범죄피해가정이 예술작품을 통해 심리적 안녕감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인에게는 범죄피해에 대한 인식을 고양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 구성원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가 조속히 피해를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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