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창현유치원(원장; 최정옥)은 9월 5일(월)부터 9월 7일(수)까지 3일에 걸쳐 '얼쑤~ 신나는 민속의날'을 실시했다.
3일간 민속 놀이, 송편 빚기, 예절교육이라는 주제로 우리 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민속놀이는 유아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윷놀이, 딱지치기, 공기놀이, 투호놀이, 비석치기, 팽이 돌리기, 제기차기, 굴렁쇠 등 활동을 진행했다.
동적인 놀이는 넓은 공간인 강당에 배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며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규칙이 필요한 윷놀이 등 은 교사가 지도하며 함께 참여했다.
'원장·원감 선생님과 함께하는 송편 빚기' 활동은 송편의 유래 및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가정에서 만들어먹는 방법으로 만든 후 가족과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활동에 참여한 원아들은 “반죽이 점토 같아 슬라임 만지는 것 같이 재밌다”며 집중해서 열심히 빚는 모습을 보여 줬다. 예절교육 활동으로는 한복을 입고 어른에게 하는 높임 말, 인사(절)등을 알아보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약과와 식혜를 준비하고 다과 예의 바르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았으며 약과와 식혜를 처음 보는 유아는 맛을 보고 “우리나라 과자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최정옥 원장은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민속놀이, 전통음식, 예절을 경험해봄으로써 어른에 대한 예절과 우리나라 명절 및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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