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기철)는 지난 13일 일패동 우리은행 운동장에서 열린 ‘2022년 남양주시 주민자치위원 어울림 한마당 체육 대회’에서 지역 내 자립 준비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0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심우만)에 전달했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 복지 시설(공동생활 가정), 위탁 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된 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소년들을 의미하며,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 김기철 회장은 “여러 뉴스 보도를 통해 지역 내 자립 청소년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어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의논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일어설 수 있도록 후원금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아픔을 공감하고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해 12월에도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 원을 후원했으며, 올해 4월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2,03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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